[막 오른 하반기 채용] 카카오 취업의 필살기는 코딩과 알고리즘 풀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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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취업지원팀 | 조회수 | 622 |
작성일 | 2018-09-03 10:08:58 | ||
[막 오른 하반기 채용] 카카오 취업의 필살기는 코딩과 알고리즘 풀기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신규사업들이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기 위해 인력에 대한 투자 등 시의적절한 투자가 선행돼야한다. 신규 사업을 성장시키는 기반이 되는 인건비, 마케팅비 투자는 지속 이어갈 예정이다.”(카카오 1분기 컨콜)
카카오가 블록체인, 인공지능, 캐릭터 등 신사업 공략을 강화하면서 꾸준히 몸집을 키우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카카오(본사) 인력은 2533명에 달한다. 자회사 인력을 모두 포함할 시 6606명이다. 1년 전과 비교해 1342명 급증했다.
카카오의 컨퍼런스콜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도 신사업 투자로 인한 인력 채용은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 관련 인재나 개발자들은 직무별 업무 내용을 제대로 파악한 후 지원한다면 취업준비생들이 선망하는 이곳에 취업할 가능성이 크다.
8월 27일부터 블라인드 채용 진행하는 카카오, 원서마감은 11일 코딩테스트 외에 면접 준비도 성실해야
카카오는 지난 27일부터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등 5개 계열사 신입 개발자를 공개채용 중이다. 지난해 8월 첫 신입공채를 실시한 후 올해가 두 번째다. 지원자는 5개 계열사 중 1개 기업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마감은 9월11일로 모든 지원자는 별도 서류전형 없이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후 합격자에 한해 오프라인 코딩테스트와 1·2차 인터뷰가 진행되며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 및 입사 일정은 모집 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다.
카카오에 입사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개발자로서의 실질적인 역량이 중요하다. 지난해 실시했던 첫 공채에서는 1만100명 중 44명이 최종 합격해 당시 경쟁률 230대1을 기록했다. 그 중 서울 소재 대학 소속은 24명이었고, 비서울권 소재 대학 17명, 외국 대학 출신 3명이었다. 국내 대학 합격자 10명 중 4명은 비서울권 소재 대학 출신이었던 셈이다. 합격자 연령대도 22세에서 32세까지 다양했다. 카카오에 지원한 경험이 있는 취준생들의 면접 후기를 보면 대체로 어려웠다는 지적이다. 카카오에 지원했었던 한 취준생은 “코딩테스트는 어렵긴 해도 할 만하다고 느끼는 정도”라면서도 “면접 분위기는 편안하긴 하지만 알고리즘 문제를 통해서 문제해결능력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전문적 질문들도 들어와서 전반적으로 어렵게 느껴졌다”고 회고했다.
코딩테스트에 합격하기 위해 집중 연습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 있는 면접에서도 심도있게 준비해야한다고 볼 수 있다. 코딩테스트 준비는 '지난해 기출문제'로 카카오는 취준생들을 위해 지난해 신입공채 때 출제했던 코딩테스트의 문제와 해설들을 ‘카카오 기술 블로그’에 실었다. 블로그에는 전형별 출제자의 의도 뿐 아니라 지원자들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총 7문제 등 4문제 이상을 푼 지원자들에게 다음 절차 기회가 주어졌다'는 등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해 자신의 코딩 실력을 점검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9월 4일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를 진행해 카카오의 서비스를 만드는 현직 개발자들이 실제 개발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IT업계 관계자는 “조직을 봐도 개발자의 비중이 높다보니 이공계 중에서도 특히 개발자를 많이 뽑고, 기획이나 디자인은 적게 뽑는 편”이라며 “또 대부분 경력으로 뽑다보니 각 직무별 프로세스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능력 역시 개발자들의 중요한 역량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어 평소에도 스스로에게 말로 설명해보는 등 연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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