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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정보통신 분야 취업자 2.3%증가…1인 미디어 등장 효과 ‘톡톡’
글쓴이 취업지원팀 조회수 525
작성일 2019-06-27 17:29:37

정보통신업 취업자가 올해 5월도 85만4000명을 달성하며 작년 동월 대비 1만9000명(2.3%)이 증가해 16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을 17개월로 늘렸다.

1인 미디어와 소프트웨어 프리랜서 등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2018년 이후 침체된 정보통신업계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정보통신업의 2019년 1~5월 평균 취업자수는 87만 명으로 2017년 동기 대비 8만7000명 늘면서 11.1%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평균 취업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특히 청·장년 취업자, 1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 상용종사자 중심으로 정보통신업 취업자가 늘어났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생산증가 △창업확산 △새로운 일자리 출현을 고용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모바일 환경과 앱기반의 경제 확대가 SW 프리랜서, 유튜버 등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해 취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2019년 정보통신업 취업자 중 'SW 프리랜서' 규모는 6만6000여 명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2017년의 4만7000여 명보다 40% 가량 급증한 수치다. 

KISDI는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의 확대가 1인 미디어 창작자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을 출현시켰다"며 "이런 흐름이 SW 산업과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시장의 확대로 이어져 다시 고용창출로 선순환되고 있다"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업 분야의 새로운 고용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1인 미디어, SW 프리랜서 등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이용매체와 기술발전에 따라 이러한 크리에이터와 SW 프리랜서 등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보통신업의 취업자 증가는 정부에서 추진한 선제적인 정책과 민간의 아이디어 혁신이 근간이 되어 이뤄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출현한 일자리에 대한 고용의 질 및 안정성 측면도 지속적으로 분석·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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