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오는 5~6월 중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곳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2018년 처음 시작한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을 인정ㆍ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기업규모 제한으로 으뜸기업 선정이 불가했던 20~29인 기업에 대해서도 후보기업 추천이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보험 자료 분석ㆍ국민추천 등으로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법위반 여부 조회, 현장조사, 노사단체 의견수렴,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 이달엔 지방노동관서 및 국민들로부터 직접 후보 기업을 추천 받는다.

정부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요하고 정기 근로감독 유예, 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행정·재정적 특전을 제공한다.

이재갑 장관은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포용적인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