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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자인 과정 수강후기입니다
글쓴이 익명 조회수 202
작성일 2022-06-16 11:34:30

 

1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웹디자인 과정을 수강했습니다.
다섯 달이라는 시간 동안 얼만큼 배우고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이 가득했는데
수업 과정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수료일이네요.
5개월 동안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월 화 수 목 금을 나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만족스러운
과정과 든든한 선생님 좋은 동료들이 있었기에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 항상 생각이 많아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인데 이 과정을 따라가는 동안에는
고민할 시간도 없이 쫓아가기 바빴습니다.
이렇게 하는게 잘 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지나고 보니 멈춰있던 순간보다
한 걸음이라도 더 내디뎠고 그것을 발판으로 또 다음 일을 계획하는 의미 있는 하루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팀 작업입니다.
나와 다른 누군가와 함께 작업을 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분명 혼자 할  때는 보지 못했던 것을 함께함으로써
발견하고 또 한정적인 시간에 협력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또 직업능력개발 안에는 기술적인 측면 외 사회적 협동능력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 나가기 전 내가 지원하게 될 분야의 일을 타인과 함께 협력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과정에서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11점입니다.
커리큘럼에 없는 엑셀, 한글, 파워포인트같은 사무 기본 프로그램도 배울 수 있었고 포토샵, 일러스트
디자인 툴 또한 이론과 함께 자연스럽게 응용을 하게 되어 실무적인 감각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HTML, CSS, jQuery 또한 매시간 다른 예제를 배우고 예제에 응용 과정을 더해 말미에
준비하게 될 포트폴리오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UI UX를 말하고 웹 분야가 전망이 좋다해서 막연하게 시작한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웹디자인과 퍼블리셔가 어떻게 다르고 어떤 것을 알아야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인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이런저런 고민과 생각들로만 가득했는데 이수 후에는 그것들이 전부 정리가 되었고
이제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배운 것을 토대로 숙련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목표도 능력도 성격도 다 다른 많은 학생들을 진심으로 한 명 한 명 지도해 주신 전순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학생이 선생님을 믿는 것보다 학생을 더 믿어주고 이끌어주시는 선생님이 계셨기에 이 과정의 끝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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